공간 맞춤형 디스플레이...LG 매그니토
삼성전자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VR로 보는 공간...애플 비전 프로
삼성전자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VR로 보는 공간...애플 비전 프로
지난 6월4일 미국 올랜도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이 열렸다. LG전자와 삼성전자도 참여해 신제품과 고해상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 기업 모두 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가상 배경으로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살펴본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일까?
LG전자, 공간 맞춤형 경험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공간별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를 사용,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이고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야각이 장점이다. 전시에서는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한 163형 LG 매그니트도 처음 공개했다.↑ 사진 LG전자 |
또 화면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선보였는데 한쪽 벽면을 따라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20여 대로 조성한 비디오월은 선명한 올레드 화질은 물론, 마치 벽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너머 전시관도 보여주었다.
삼성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도 공개했다. 밝기 700니트의 QHC 시리즈 5종, 500니트의 QMC 시리즈 8종, 350니트의 QBC 시리즈 7종 총 20종의 신모델이다. 신제품 모두 이전 제품 대비 약 40% 얇다. 상하좌우 4면 모두 동일한 슬림 베젤이 적용됐으며, 가로·세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설치할 수 있다.
↑ 사진 삼성전자 |
애플, 비전 프로
비전 프로는 VR기기이다. 머리에 착용한 다음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입력체계인 사용자의 눈, 손, 음성을 통해 제어된다. 공간 운영체제인 비전OS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마치 실제 공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애플 비전 프로 |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6호 기사입니다]